[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은 뒷심 부족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AP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장 중반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AI) 종목들이 반등하는 등 AI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야마토게임연타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실질적 2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AI 매도세를 진정국면으로 이끌었다.
다만 엔비디아 등은 뒷심 부족으로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고, 오라클은 5.7% 급락했다.
한편 이날 비만치료제 바다이야기사이트 젭바운드 업체 일라이릴리는 보건 업종으로는 최초, 비기술주로는 버크셔해서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장중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반등

3대 지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복심’이라는 별명이 있는 윌리엄스 총재가 12월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뒤 바다이야기릴게임2 반등했다.

입이 무겁기로 유명한 윌리엄스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는 것은 연준 내에서 어느 정도는 금리 인하를 둘러싼 교통정리가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최근 AI 거품 우려 속에 가치주에 시장 무게 중심이 실린 가운데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3대 지수 가 황금성게임랜드 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93.15p(1.08%) 상승한 4만6245.41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각각 0.9% 안팎 올랐다.
S&P500은 64.23p(0.98%) 상승한 6602.99 우주전함야마토게임 , 나스닥은 195.04p(0.88%) 오른 2만2273.08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와 S&P500이 각각 1.9%, 나스닥은 2.7% 급락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99p(11.32%) 폭락해 23.43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모처럼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특히 이날 시총 1조달러 벽을 뚫은 릴리가 속한 보건, 알파벳을 포함하는 통신서비스, 그리고 소재 업종 등 3개 업종은 상승폭이 2%를 웃돌았다.


AI 매도세 진정

AI 관련주 매도세는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대표 종목들은 반등이 진행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서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서 아직은 투자자들의 믿음을 회복하지 못했음을 방증했다.

엔비디아는 전날보다는 덜했지만 이날도 오르내림이 심했다. 장 초반 4.3%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해 상승폭이 2.2%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엔비디아는 1.76달러(0.97%) 내린 178.8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4.14달러(1.05%) 하락한 391.09달러, 팔란티어는 0.90달러(0.57%) 내린 154.85달러로 장을 마쳤다.
오라클은 11.93달러(5.66%) 급락한 198.76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6.31달러(1.32%) 하락한 472.12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알파벳은 9.67달러(3.33%) 급등한 299.65달러, 메타플랫폼스는 5.10달러(0.87%) 오른 594.25달러로 올라섰다.
AI 경쟁에서 뒤처져 AI 연관성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은 되레 반사이익을 챙겼다. AI 관련주 매도세 속에서도 애플은 5.24달러(1.97%) 뛴 271.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빅테크는 알파벳만 빼고 주간 단위로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5.9%, 테슬라가 3.3% 급락했고, MS는 7.5%, 팔란티어는 11.0% 폭락했다. 오라클은 1주일 동안 10.8% 폭락했다.
반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3분기 지분을 대거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알파벳은 1주일 동안 8.2% 폭등했다. 애플은 주간 낙폭이 0.3%에 그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