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이란 제목에 이끌려 신청을 한 책이지만 내가 선호하던 유형은 아니었다. 나는 나름 회복탄력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책을 읽으면서 평가해보니 내 회복탄력성은 그리 높은 수준도 아니었고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한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머리로만 그렇게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내 회복탄력성 키우기는 너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내 감정 제대로 알기. 공감하기. 마음 읽어주기. 감정코칭 등의 방법들은 관계에서, 특히 내 아이 알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교육이나 치료에서 듣고 배웠어도 그때 뿐이고 자꾸 망각하게 되는 것을 잠시 또 반성해보면서 책을 참고해서 계속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