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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의 구둣방뮤지컬 기년촬영./사진제공=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
[아시아뉴스통신=임만길 기자] 센터에서는 지난 11일 비장애형제 및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쇠내골 소극장에서 “빌의 구둣방”뮤지컬을 관람했다.
센터에서 준비한 여름프로그램 1탄 뮤지컬“빌의 구둣방”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고 장인이 되어가는 빌과, 장애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주변에 행복을 전파하는 그의 부인 안네 등 더불어 갈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뮤지컬이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생 장애학생을 둔 아버지는 “감동깊은 뮤지컬로 보는 내내 우리 가정의 힘든 모습에 공감이 되었다”며, “빌처럼 어려운 환경속에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며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계기가 되었다”며 관람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계형국 센터장은 “간담회 및 상담을 통해서 문화공연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향 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는 가족지원센터가 될 것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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