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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는 깨달았다. 12시가 계십니다만수원=박성훈 기자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기후위기 대응에 특화된 위성을 독자적으로 발사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입니다. 미국에 이어 경기도죠. 경기도와 함께 개발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 기후 테크와 우주 산업 전반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달 말 발사에 성공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 개발의 주역인 박재필(37·사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성은 현재 3일째 지구를 공전하며 본격 임무 수행에 앞선 안정화 단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기후위 릴게임사이트추천 성 1호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그는 “경기도 같은 지자체에서 자체 기후위성을 발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선 사례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민관 협력체인 ‘카본 매퍼 커얼리션(Carbon Mappe 황금성릴게임 r Coalition)’과 함께 메탄 배출량 감지를 위해 쏜 위성이 전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의 기후위성 개발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8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식 발표한 뒤 박 대표가 이끄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에 위성 개발을 맡기면서 현실화 국면을 맞았다.
이 회사는 2015년 창립된 이래 상업용 초소형 손오공릴게임예시 위성인 ‘옵저버-1A’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미국 나사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2’에도 위성을 탑재한 바 있다. 이 위성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해 개발한 방사선 측정 위성인 ‘K-라드큐브(K-Radcube)’로, 국내 기업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박 대표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앞으로 기후 재난에 대 손오공릴게임예시 응하고 식생이나 토양 변화 등을 관측하게 된다”며 “경기도는 내년과 후년 2·3호기도 이어 발사할 예정인데, 이들은 온실가스를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자 칼 세이건은 저서 ‘코스모스’에서 ‘우리의 지능과 기술은 기후에 영향을 줄 힘을 부여했는데 우리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며 야마토연타 “경기도가 열어젖힌 우주시대는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한다고 생각한다. 그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기자 admin@no1reels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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